엘리멘탈 세계관 및 등장인물
세계관
4 원소들이 모여 살고 있는 엘레멘트 시티입니다.
Fire people 불 사람
Water people 물 사람
Earth people 흙 사람
Air people 공기 사람
여러 원소들이 어울려 살고 있는 대도시예요.
뉴욕 같은 도시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네요.
등장인물
Ember Lumen 엠버 루먼
엘리멘탈의 주인공이죠! 불원소입니다. 불사람은 아시아인이라는 설정이에요. 버니와 신더의 딸이에요. 두 분은 Fireplace라는 가게를 운영하고 있죠.
Bernie Lumen & Cinder Lumen 버니 루먼 & 신더 루먼
버니와 신더는 엠버의 부모님이에요. Fireland에서 온 이민자 입니다. 버니는 Fire town에서 Fire place를 운영하고 있어요.
신더는 엠버의 엄마입니다. Fire place 한편에서 불원소 커플들의 사주궁합을 봐줘요.
Wade Ripple 웨이드 리플
엘레멘트 시티의 시청조사관이에요, Fire town에서 누수를 조사하다 Fireplace까지 끌려들어 오게 되어 엠버를 만나게 됩니다. 눈물이 많고 감수성이 넘치는 캐릭터예요.
Brook Ripple 브룩 리플
웨이드의 엄마에요. 건축가이고 무척 따뜻한 성격의 캐릭터입니다. 감수성이 뛰어나고 행복을 중시합니다. 웨이드의 사랑을 응원해 줘요.
Harold Ripple 해롤드 리플
웨이드의 삼촌이에요. 예술가로 소개되죠. 친절하지만 약간 무지한 캐릭터에요. 엘레멘트 시티에서 태어나고 자란 엠버에게 발음이 좋고 말을 잘한다, 같은 말실수를 하기도 해요.
Alan Ripple & Eddy Ripple 앨런 리플 & 에디 리플
웨이드의 형 부부에요. 앨런도 에디도 따뜻하게 엠버를 환영해 줍니다. 웨이드를 가끔 놀리기도 해요.
Marco Ripple, Polo Ripple 마르코 리플 & 폴로 리플
앨런과 에디부부의 아이들이에요. 마르코폴로라고 수영장에서 하는 풀 게임이 있는데 유머요소로 게임에서 따온 이름인 것 같네요. 장난기 많은 꼬마친구들이에요.
Lake Ripple & Ghibli 레이크 리플 & 지브리
웨이드의 동생입니다. 예술을 공부하는 학생으로 소개되어요. 논바이너리 캐릭터로 알려져 있어요.
Gale Cumulus 게일 큐물러스
웨이드의 직장 상사입니다. 공기원소에요. 태풍구름처럼 생겼어요. 아버지의 가게 폐업건으로 엠버가 찾아와서 만나게 됩니다.
엘리멘탈 줄거리 소개
불 원소인 버니와 신더는 고향인 파이어 랜드를 떠나 엘리먼트 시티로 이주했다.
낯선 땅에 대한 기대도 잠시 그들은 엘리먼트 시티의 주민들이 자신들을 꺼린다는 것을 알게 된다. 결국 살 곳을 구할 수 없던 둘은 버려진 집을 고쳐서 살기로 결심한다.
당시 임신 중이었던 신더는 그들의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앰버를 낳고, 마트는 "파이어 플레이스"를 개업한다. 세 가족은 성실하게 마트를 운영했고 장사는 살기에 별 걱정 없을 정도로 잘 되었다.
그리고 이들의 주변으로 불들이 모이기 시작한다.
아버지 버니는 엘리먼트 시티에 살게 되며 불이라는 이유로 차별을 많이 받았기에 다른 원소들에 대한 반감을 갖고 있었고 특히나 물에 대한 분노가 커서 엠버에게도 물을 멀리하라고 귀가 닳도록 잔소리를 하곤 했다.
어느새 엠버도 무럭무럭 자라나 아버지의 가게를 이어받을 정도가 되었다. 하지만 성실한 데다가 일도 척척 척인 그녀가 못하는 것이 하나 있었으니 바로 진상 대처 능력.
앞에서 손님이 진상을 피우기 시작하면 화를 참지 못하고 폭발해 버리는 것이다.
그녀는 이제는 많이 늙어버린 아버지의 어깨를 가볍게 만들어 주려 하루라도 빨리 가게를 넘겨받으려 조바심을 낸다.
앰버에게 파이어 플레이스를 넘겨받는 거 말고는 다른 일은 상상할 수 없었다. 바로 그날 전까지는 말이다.
아버지가 은퇴를 결심하며 앰버에게 마지막 테스트를 하겠다고 한 매우 중요한 그날, 세일 때문에 손님은 물밀듯이 밀려오고 컴플레인도 눈덩이처럼 늘어난다.
엠버는 압박감을 참지 못하고 손님들을 잠시 남겨둔 채 지하로 내려가 시원하게 화를 분출한다.
하지만 그녀의 화가 매우 화끈했는지 낡은 파이프가 터지고, 그 안에서 물이 콸콸콸 쏟아져 내린다. 그런데 그 안에서 나온 것은 물뿐만이 아니었다.
시청 조사관인 물 원소 웨이드가 함께 흘러들어온 것. 그는 앰버의 가족사진을 보며 펑펑 울더니만 운하에서 물이 새는 일을 조사하다 빨려 들어왔는데, 이곳의 파이프가 표준 규정이 아니라며 위반 딱지를 끊겠다고 말한다.
앰버는 절대 안 된다며 이곳은 아버지가 손수 지은 곳이라고 변명하고 웨이드는 이 건물을 전부 허가도 받지 않고 지은 거냐며 눈물을 펑펑 흘리면서도 폐업을 할 수도 있다는 사실을 말한다.
앰버는 웨이드가 끊임없이 적는 수첩을 빼앗으려 하고 웨이드는 도망을 치기 시작한다.
앰버는 덕분에 엘리먼트 시티행 열차를 타고 시내로 들어가는 평소라면 절대 하지 않을 일을 하게 된다. 우여곡절 끝에 웨이드를 막아서지만 그는 이미 신고서를 파이프를 통해 시청 안에 넣어버린 상태.
앰버는 과연 아버지 가게의 폐업을 막을 수 있을까? 걸핏하면 눈물을 흘리면서도 자기 할 일을 깨알처럼 하는 웨이드와는 앞으로 어떻게 되는 걸까?
그런데 엠버는 앞으로 파이어 플레이스를 물려받아 평생 적성에 안 맞는 일을 하면서 살 수 있는 걸까?
엘리멘탈 리뷰후기
감독이 중요하게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인 자기만의 여정을 완성해 나가면서도 부모를 존중해야 하고, 그 와중에 주인공 앰버가 새로운 인물인 웨이를 만나 자신의 삶의 베이스를 확장해 나가는 스토리를 영화의 관람 포인트로 관람하면 좋을 것 같아요.
저는 한국장남이라서 완전 한국계 미국인인 피터손 감독이 작정하고 만든 한국인 감성에 눈물 한 바가지 흘리고 나왔습니다. 전반적으로 가족에 대한 책임감을 강하게 느끼고, 남과 다른 삶을 사는 것을 좀처럼 이해하지 못하는 한국인들의 생활 토대와 문제점이 영화에 잘 녹아있는 것 같아요.
물, 불, 땅, 공기 서로 다른 원소들이 어우러져 살아가는 엘리멘트 시티처럼,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상도 성격, 직업, 외모, 가치관, 성장 배경 등 너무 다른 물성을 가진 사람들이 섞여 살고 있죠.
내 집, 내 직장, 내가 사는 지역만 겨우 왔다 갔다 365일을 살아가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여름휴가로 해외여행만 잠깐 다녀와도, 서로 다른 인류가 고군분투하며 살아가는 삶의 현장과 대자연의 신비 앞에, 내가 우물 안 개구리였다는 것을 깨닫고 여행을 통해 한 뼘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도 하지요. 누군가는 그것이 여행의 이유라고도 했을 만큼,
엘리멘탈의 서로 다른 원소들의 좌충우돌 케미스트리를 감상하고 싶다면!! 디즈니 픽사 애니메이션의 기발한 상상력과 놀라운 엘리멘트 시티의 CG를 감상하고 싶다면
에니메이션 <엘리멘탈> 영화 강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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