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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내안의 그놈 정보 줄거리

by 동히동히 2024. 3.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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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안의그놈

내 안의 그놈 정보

개봉 : 2019.01.09
등급 : 15세 관람가
장르 : 판타지 코미디
국가 : 한국
러닝타임 : 122분
배급 : (주)메리 크리스마스
OTT : 쿠팡플레이
감독 : 강효진 <미스 와이프>
출연진 배우 : 진영 박성웅 라미란 이수민 이준혁
관람평 : 8.76 / 네티즌 : 8.20
관객 수 : 191만명

내 안의 그놈 줄거리

명문대 엘리트 출신 조폭 두목 장판수(박성웅)는 건달로 17년 만에 자기 빌딩을 완성하고 예전에 살았던 동네로 돌아와 첫사랑과 함께 왔었던 분식집에서 꽁치 라면 한 그릇을 시켜 먹는다. 라면이 전보다는 맛이 없었고 곧바로 계산을 하고 나가려는데 옆 테이블에서 라면 4그릇을 먹었던 통통한 고등학생 김동현(진영)이 지갑을 잃어버렸다며 쩔쩔매고 있었다.
분식집 아줌마(김부선)는 동현은 쿨하게 그냥 보내고 판수에서 동현 것까지 계산하라고 한다. 처음 보는 학생의 음식값을 왜 계산하냐며 따졌지만 결국 동현의 라면 네 그릇을 더해 5만 원을 주고 나가게 된다. 그리고 분식집 아줌마는 투덜거리는 판수에게 남의 음식값을 내준 대가로 곧 작은 선물을 하나 해주겠다는 의미심장한 말을 한다.
돌아가는 길에 담배 한 대를 입에 물고 휴대폰으로 전화하고 있었는데 옥상에서 무언가가 떨어져 머리를 다쳐 정신을 잃게 된다. 병원에서 깨어난 판수는 자신을 보던 모든 사람들이 학생이라고 불러 의아해했고, 다른 병실에는 자신이 혼수상태로 누워있는 것을 보게 된다.
이런 와중에 생전 처음 보는 아저씨(김광규)가 아빠라 하고 뛰어오고, 거울을 본 판수는 좀 전에 분식점에서 지갑을 잃어버렸다던 뚱보 고등학생의 모습을 하고 있는 것을 보고 충격에 빠진다. 이러한 사정을 모르는 의사는 머리를 부딪혀 일시적인 기억상실증이 온 것이라고 진단했고, 퇴원한 판수는 동현의 모습으로 그의 아빠 김종기를 따라 집으로 향한다.
고등학생 동현이 되어 학교생활을 시작하게 되었고 교내 식당에서 어떤 학생들이 오현경(이수민)을 괴롭히는 광경과 자신을 괴롭히는 일진들을 보게 된다. 방과 후에 판수는 조직 보스 싸움 실력으로 일진들을 혼낸 끝에 동현이 매일 학폭을 당하는 피해자인 것을 알게 된다.
일진들의 휴대폰을 주워 집에 온 동현은 안에 저장되어 있던 동영상 하나를 보게 되는데 거기에는 동현이 옥상에서 추락하기 직전의 상황이 담겨 있었다. 영상에는 일진들이 오현경의 신발을 빼앗아 옥상에 매달아 두었고 동현에게 시켜 그걸 주워 오라고 했다. 자칫하면 떨어질 아찔한 곳에 있어서 동현도 조심스럽게 걸려 있는 신발로 가다가 아래로 떨어져 그 밑에 있던 판수와 머리를 부딪쳐 서로 영혼이 바뀐 것이었다.
판수의 몸이 있는 병실에 간 동현은 병실을 지키고 있는 박만철(이준혁)과 마주했고 힘으로 능숙하게 제압한 후에 판수에 대한 모든 정보를 듣고 나서야 판수와 동현의 영혼이 바꿨다는 걸 알고는 기가 막혀한다. 길거리에서 인형을 주워 돌려주러 쫓아가다 현정을 만나게 되었고 잠시 후 첫사랑의 현정 엄마 오미선(라미란)을 만나게 되는데 그 얼굴을 보고 판수는 크게 놀란다.
자신도 모르게 현정 엄마를 '미선아'라고 불렀고 판수인 줄 모르는 미선은 어른한테 반말한다고 그에게 꿀밤을 먹인다. 뭔가 이상한 느낌이 든 판수는 자신의 머리카락과 현정의 머리카락을 뽑아 유전자 검사를 시킨다. 예상했던 대로 현정은 판수의 딸이었고 이후 현정과 친해지기 위해 노력하기 시작한다.
일진들에게 괴롭힘을 당하고만 있는 현정에게 만철을 통해 호신술을 가르치게 했고 판수도 같이 운동을 하면서 다이어트를 해 훈남의 모습으로 바뀌게 된다. 이전과는 다르게 현정도 더 이상 일진들에게 당하고만 있지 않았고, 미선은 돌봐준 판수에게 고맙다며 예전에 먹던 꽁치 라면을 끓여준다. 진상 손님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또 '미선아, 잠깐 들어가 있어' 반말이 튀어 나가고 첫사랑 판수와 닮은 행동을 본 미선은 동현을 잡고 누구냐고 묻는다.
영혼이 바뀐 자신의 정체를 미선에 모두 말하고 판수는 계속해서 딸아이 현정을 지켜준다. 아빠인 줄 모르는 현정은 아빠처럼 대해주는 동현에게 호감이 생겼고 이를 들은 미선은 절대 안 된다며 펄쩍 뛰었다. 늦은 밤에 판수는 집으로 오다가 동현의 아버지인 김종기가 사채업자들에게 에워싸여 두들겨 맞는 모습을 보게 된다.
김종기는 판수에게 빚을 지고 있었고 공장을 빼앗긴 빚쟁이였지만 현재 모습의 아버지이면서 지내온 정 때문에 차마 두고 볼 수 없어서 사채업자들을 내쫓으려 한다. 김종기는 사채업자들이 자신의 아들 동현을 해칠까 봐 온몸으로 아들을 감싸면서 맞다가 기절을 하고 만다.
아들을 위하는 김중기를 보고 판수는 사채업자들을 물리친 뒤, 그의 갚아야 할 빚을 큰 폭으로 차감시켜준다. 판수의 아내 한서연(민지아)은 남편이 병원에 누워 있는 사이 다른 남자와 바람을 피우는 것도 모자라 라이벌 조직 양사장(윤경호)과 손을 잡고 남편이 처가인 한호 그룹의 돈 30억을 횡령했다고 누명을 덮어 씌웠다.
마침내 판수의 몸이 깨어났고 판수를 죽이려고 모여든 양사장 조직들로 인해 미선과 동현도 덩달아 위험에 빠지고 미선의 가게에서 동현의 모습으로 싸운 판수는 쪽수에 눌러 죽을 위기에 놓인다. 숨어있던 미선은 가스통과 라이터를 들고 나와 자폭 협박을 해 양사장 조직들은 판수를 놓아주고 물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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