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믹 압꾸정 정보 및 줄거리
압구정 토박이 대국(마동석)은 엄청난 말발과 끊임없는 사업 계획, 오지랖을 장착한 유명 인사다. 우연히 한때 잘 나갔던 성형외과 의사 지우(정경호)를 알게 되는데~ 재기를 꿈꾸는 '지우'의 잠재력을 캐치하면서 또다시 사업 욕구가 발동한다.
지우(정경호)는 의대를 수석졸업하고 잘나가는 성형외과 의사였다.
하지만 에이스 수술을 당해 의료 면허가 박탈당하고 빚쟁이들에게 빚 독촉을 받는 상황!
빚을 갚기 위해 본인의 수술 실력을 활용해 다른 의사 수술에 들어가서 대리수술을 하며 살아간다.
그러다 어느 성형외과 선배 원장과 조폭 최병모, 중국재벌 왕회장과 큰 성형외과를 만들기로 한다.
그 성형외과의 원장은 선배가 맡고 정경호는 수술하는 역할.
그 자리에서 우연히 정경호와 마동석이 만나는데 알고 보면 마동석 친구의 동생이 정경호였던 것.
마동석은 압구정 현대아파트에 사는 압구정 토박이로서 인맥이 넓다.
조폭 최병모와도 아는 사이인데 정경호에게는 박탈된 의사면허를 위조해서 건네주며 신뢰를 얻고 최병모와의 인맥도 활용해서 같이 사업에 뛰어든다.
이때 마동석이 왕회장과 좋은 관계를 형성하여 정경호를 원장으로 만들고 본인은 병원 운영을 맡는다.
그렇게 압구정에 오픈한 병원이 처음에는 무료 시술을 통해 홍보를 하고 점차 입소문이 나면서 성형외과에는 손님들로 가득하다.
정경호가 시술에만 집중할 수 있게 오나라는 상담 실장이 되고, 많은 중국인 손님을 응대할 수 있도록 중국어가 가능한 직원들도 채용한다.
그렇게 돈을 아주 긁어모으게 되고 병원의 규모를 16층짜리로 키우게 된다.
그러던 중 병원 건물 소유주인 왕회장은 사위가 의대를 졸업하고 한국에서 일하고 싶어 한다고 이야기한다.
그렇게 되면 아무래도 병원장이 바뀌게 될텐데...
한편 경찰청장의 와이프, 애인 등 고위급 vip 손님을 대상으로 에스테틱을 운영하는 오연서와 계약을 맺어 승인되지 않은 필러 약물을 고급 약물로 둔갑시켜 시술한 것도 들키게 된다.
이 사실을 폭로한 범인을 찾던 중 오연서와 조폭 최병모에 의해 정경호와 마동석은 서로를 의심하게 되고 서로의 치부인 서류들을 넘기게 된다.
두 사람 모두 의료법 위반 등으로 체포될 위기인데 모든 것을 잃은 정경호는 병원 건물에 석유를 뿌리고 불을 내려고 한다.
마동석은 그런 정경호에게 우리가 당했다며, 사실 조폭 최병모와 오나라, 오연서가 병원 지분을 위해 본인들을 속인 거라는 사실을 알린다.
하지만 정경호의 실수로 불이 나고 마동석은 몰래 쌓아둔 돈들과 정경호를 업고 건물을 빠져나온다.
모두 감옥살이를 하게 되고 출소한 정경호와 마동석은 새로운 사업을 구상하게 된다.
영화 등장인물 정보
마동석
운동선수 출신 동네건달. 어느 날 우연히 친구동생인 박지우를 마주치고 특별한 수완을 발휘하여 박지우를 압구정 최고의 성형외과 의사로 만든다.
정경호(박지우)
정경호(박지우) 의대를 수석 졸업하고 성형수술 솜씨가 예술이지만 운이 좀 없다.
병원을 개원하고 열심히 했지만 에이스 수술이라는 걸 당해서 의사면허도 정지되고 빚더미에 오른다. 영화 내내 에이스 수술이라는 말이 몇 번 나오는데 표적을 골라 망하게 하는 게 에이스 수술인 거 같다.
오나라
처음에는 마담뚜, 커플매니저로 등장한다. 마동석과 박지우의 병원이 잘되도록 돕는다. 병원에서 상담실장 역할도 하며 열심히 하지만 조태천과 손잡고 마동석 박지우를 배신한다.
최병모
조폭 조태천. 중국왕회장의 투자를 받아 건물관리를 하고 성형외과 사업을 추진하는 인물. 그런데 중간에 마동석이 끼어들어서 자신의 이권을 뺏어가니 오나라와 오연서를 끌어들여 마동석, 정경호를 모두 에이스 수술해 버린다.
오연서
VIP들만 상대하는 에스테틱 실장
정경호에게 약물 불법거래를 시키고 배신해서 파국으로 몰고 가는 인물.
개인적인 평가 및 리뷰
마동석 캐릭터만으로 자기복제하며 연기를 할 수도 없기에 이번 영화에서는 액션은 거의 다 빼버리고 색다르게 코믹 캐릭터로 승부하는데 저는 사실 영화를 보면서 웃기다는 느낌을 별로 못 받았지만 뒤에서 관람하는 관객들은 중간에 한 번씩 웃으셨습니다. 기존의 범죄도시에서 보여주던 애드리브이나 개그코드보다는 많이 떨어져서 저는 취향이 맞지 않았으며 기대보다는 너무 재미가 없었고 졸리기도 하고 영화가 난잡하다는 느낌도 들고 긴장감이 전혀 없기에 몰입감도 별로라 집중도 잘 안되었습니다. 성형외과에 관한 메인 스토리도 그저 그랬고 액션, 개그, 스토리 어느 하나 만족할만한 부분이 없었습니다.
마동석 배우가 범죄도시와 똑같은 모습만을 계속 보여줄 수는 없지만 한편으로는 관객들이 마동석 배우에게 기대하는 모습은 어떤 모습 일까도 생각해 봅니다. 기존의 마동석의 캐릭터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줘서 신선하기는 했지만 영화는 기대보다 재미가 없었는데 주위에 중간중간 웃으시면서 재밌게 보신 분들도 계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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