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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1947 보스톤> 울컥했던 마라톤 경기, 보스턴 정보 / 등장인물/줄거리 소개/결말/평가 및 후기

by 동히동히 2024. 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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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1947 보스턴 정보 / 등장인물

1947 보스톤 정보

영제: Road to Boston
개요: 드라마
국가: 대한민국
상영시간: 108분
감독: 강제규
출연: 하정우(손기정 역), 임시완(서윤복 역), 배성우(남승룡 역), 김상호(미국 재정 보증인 역)
등급: 12세 관람가
개봉:​ 2023년 9월 27일
쿠키:​ 1개
손익분기점:​ 약 450만 명 (제작비 약 210억)

1947 보스톤소개

“나라가 독립을 했으면 당연히 우리 기록도 독립이 되어야지!”
1936년 베를린 올림픽, 세계 신기록을 세운 마라톤 금메달리스트 ‘손기정’.
기미가요가 울려 퍼지는 시상대에서 화분으로 가슴에 단 일장기를 가렸던 그는
하루아침에 민족의 영웅으로 떠올랐지만
일제의 탄압으로 더 이상 달릴 수 없게 된다.
광복 이후 1947년 서울,
제2의 손기정으로 촉망받는 ‘서윤복’에게 ‘손기정’이 나타나고
밑도 끝도 없이 ‘보스턴 마라톤 대회’에 나가자는 제안을 건넨다.
일본에 귀속된 베를린 올림픽의 영광을 되찾기 위해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가슴에 새기고 달려 보자는 것!
운동화 한 켤레 살 돈도 없던 대한의 마라토너들은
미국 보스턴으로 잊을 수 없는 여정을 시작하는데…

1947 보스톤 줄거리 소개/결말

시대는 일제강점기로 1936년 베를린 올림픽에서 세계 신기록을 세우며 동양인 최초로 마라톤 우승을 하지만 한국이 아닌 일본으로
한국인 손기정이 아닌 일본인 손기태로 뛰었던 그 기미가요가 울려 퍼지는 시상대에서 월계수 화분으로 가슴에 단 일장기를 가렸던 그는 하루아침에
민족의 영웅으로 떠올랐지만 일제의 탄압으로 손기정은 더 이상 달리지 않는다는 각서를 작성베를린 마라톤 금메달리스트로서의 삶을 포기한 채
매일 술만 마시고 살아가고 있었다
학생 신분의 서윤복(임시완) 달리기를 배운 적 없지만 대회에서 상을 받는 인재로 아프신 어머니를 부양하기 위해 밤낮으로 상금이 걸린 아르바이트를 하며 살아가고 있었다
광복 이후 1947년 서울 제2의 손기정으로 촉망받는 서윤복에게 손기정이 나타난다
그는 무작정 보스턴 마라톤 대회에 나가자고 제안한다
일본에 귀속된 베를린 올림픽의 영광을 되찾기 위해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가슴에 새기고 달려 보자고 한다
운동화 한 켤레 살 돈도 없던 대한의 마라토너들은 미국 보스턴으로 잊을 수 없는 여정을 시작하는데...
서윤복의 마라톤 코치가 된 손기정은 그와 함께 보스턴 마라톤 대회를 준비한다
참가비부터 거금을 마련하는데 어려웠지만 주변인들의 도움으로 무사히 해결된다
하지만 참사선수의 유니폼에는 대한민국 국기가 아닌
미국국기 US 성조기가 그려져 있었고 손기정은 태극기가 아닌 다른 국기를 달고 참여할 수 없다며 돌아가자고 하지만 극적인 기자회견을 통해
드디어 태극기 국기를 달고 마라톤에 참전할 수 있게 된다
그리고 손기정이 바랬던 서윤복과 남승룡은 대한민국 마라토너로 대한민국 국기를 가슴에 달고 달린다
나이가 35세로 선수나이로는 많았던 남승룡서윤복을 위해 페이스메이커가 되어 같이 달려준다
서윤복은 자신의 장점인 언덕 오르막 구간에서 선두그룹을 제치고 1등으로 선전한다
하지만 개가 갑자기 코스에 나타나면서 선두그룹에 밀리게 되는데 다시 침착하게 마음을 잡으며 선두로 자리 잡고 한국인으로 처음 참가한 1947년 51회 보스턴 마라톤 대회에서 42.195km를 2시간 25분 39초의 세계 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목에 건다
남승룡 선수는 12위로 마무리한다
이후 손기정, 남승룡, 서윤복의 마지막 선수생활과 생전 손기정이 일본인으로 딴 금메달 기록을 바로잡기 위해 노력했지만 일본올림픽위원회가
손기정에 대한 국적변경신청을 해주지 않아 현재까지도 일본올림픽 금메달 기록으로 되어 있다고 한다

 

1947 보스턴평론가 평가 및 후기

평론가 평
평론가 평은 저조하지만 추석 개봉작들 중엔 중간 정도를 기록하고 있다. 반대로 관객 평은 가장 선두에 있는데 CGV Golden EGG 지수 기준 96%로 경쟁작들에 비해서 훨씬 높다.
긍정적인 평으로는 주연들이 함께 달리기를 하는 연출이 반복해서 그려지는 서윤복 생가의 뒷산이나 호주의 멜버른에서 촬영한 현대적이고 이국적인 면모가 돋보이는 보스턴 시내를 담아낸 미술과 영상미가 좋다는 것이 있으며, 서윤복 역을 맡은 임시완의 열연에 대한 호평이 많다. 혹독한 몸 관리와 훈련으로 만들어 냈다는 마라토너다운 외형과 클라이맥스 마라톤 경기를 이끌어가는 임시완의 연기가 특히 인상 깊다는 평이다. 1947년 당시 보스턴 마라톤 경기를 사실적으로 구현해 낸 강제규 감독의 노련한 연출 또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작품 자체가 내수용인 만큼 신파 성향의 전개에 대한 호불호는 갈리나, 그런 장르인 것을 감안하면 허용 범위 안이라는 의견이 과하다고 응답한 관객들의 비율보단 높은 편이다. 오히려 신파가 약해서 아쉽다는 의견이 있기도 하다.
부정적인 평으로는 2023년의 관객들이 보기엔 너무나 구태의연한 작법을 따르고 있으며, 영화 전역에 걸쳐 그런 반외세와 민족주의를 강조한 기존 작품들을 아무런 변주 없이 그대로 답습하고 있다는 점이 꼽힌다. [25] 편집 부문에 대해선 남승룡 역의 배성우의 논란에도 불구하고 분량과 비중이 높아 놀랐다는 반응이 있는가 하면 남승룡이 등장하는 씬마다 부자연스럽게 끊긴다는 지적을 하는 관객층도 있는 편.

후기

강제규 감독님의 신작이기도 하고 실제 마라톤 선수인 손기정 선수와 서윤복 선수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소재이기에 기대감이 많이 있는 영화이기는 했다
한석규 주연 영화 <쉬리>를 비롯하여 1,170만 명이 본 장동건, 원빈 주연 <태극기 휘날리며> 영화를 연출하신 감독님이시고, 7년 만에 나온 영화라서 솔직히 감독님을 믿고 기대를 조금 하고 영화를 보러 갔습니다.
감동적이라는 말도 많고, 괜찮았다는 말도 많았다
이 영화는 개봉하기 전부터 " 제2의 엄복동이다.
엄복동 2가 돌아왔다 " 이런 말들도 많았는데 난 모든 영화는 보기 전에 네이버 평과 평점은 안 본다.
난 실화 소재를 좋아함에도 불구하고 1947 보스턴은 잘 모르겠다. 그냥 내 예감대로 국뽕 느낌 섞어놓은 영화 같았지만 감동적이기는 했다
근데 크게 와닿는 부분은 없었다
심지어 중간에 지루해서 졸기도 했으며, <태극기 휘날리며><변호인><국제시장> 영화들을 섞어놓은 느낌이다. 이제 이런 진부한 소재들은 점점 흥행하기가 어려워 보인다.
하지만 역사적인 관점에서는 극장이 아니더라도 꼭 한 번은 봐야 할 영화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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