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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부산행 그 후 4년, 반도 출연인물/정보/줄거리 및 결말/감상평

by 동히동히 2024. 3.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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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

부산행 그 후 4년, 반도 출연인물/정보

반도 정보
장르 액션, 스릴러, 좀비 아포칼립스
상영등급 15세 이상관람가
제작비 210억 원
상영시간 115분
관객수 381만명
출연 강동원, 이정현, 김도윤, 권해효, 이레, 이예원, 구교환, 김민재
감독 연상호
각본 연상호, 류용재
제작사 영화사 레드피터
배급사 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
반도 출연인물
출연 강동원 - 한정석 역
이정현 - 민정 역
이레 - 준이 역
권해효 - 김노인 역
김민재 - 황중사 역
구교환 - 서대위 역
김도윤 - 구철민 역
이예원 - 유진 역

부산행 그 후 4년, 반도 줄거리 및 결말

4년 전, 최후의 보루인 부산이 뚫리면서 위기에 처한 해군 대위 정석(강동원)은 가족들을 구하기 위해 항구로 향하는 중 길가에서 도움을 청하는 민정(이정현)의 가족을 보지만 피가 묻어있는 것을 보고 매몰차게 외면하며 항구로 향하게 됩니다.
일본으로 탈출하는 구조선에 몸을 싣게 되지만 탈출선 내부에서는 좀비 감염자가 타게 되고 바이러스가 급격히 퍼지며 정석은 누나와 조카를 잃게 된다.
홍콩에 정착 후 4년이란 시간이 지나고 천대를 받아가며 살다 보니 무기력한 채로 살아가는 정석과 매형 철민. 가족을 지키지 못한 죄책감에 폐인 생활하는 철민과 그를 걱정하는 정석.
하지만 큰 돈을 벌 기회가 오는데 반도로 몰래 잠입하여 현금수송차를 가지고 오라는 제안을 받게 되지만 정석은 위험해서 거절하지만 철민의 의지로 인해 어쩔 수 없이 수락하게 된다.
(현금수송차를 인천항까지 가지고 오면 돈의 절반을 나눠주겠다는 제안)
다시 반도로 돌아온 정석과 철민.
이미 좀비로 인해 아수라장이 된 반도, 그리고 그들을 노리는 과거의 민간 구조 활동을 했지만
현재는 인간성을 상실해 버린 631부대의 습격으로 인하여 트럭도 빼앗기고 만다.
준(이레)과 유진의 도움으로 살아남은 정석. 하지만 매형 철민은 트럭에 숨어있다 잡히게 되고 631부대 안에 상상도 못 할 놀라운 광경이 펼쳐지는 것을 목격하게 된다.
준과 유진의 도움으로 살아남은 정석은 그들의 아지트에서 4년 전 매몰차게 버리고 간 민정과 재회를 하고 괴로워한다.
하지만 정작 민정은 담담한 표정으로 맞이하게 되고
민정의 가족과 함께 631부대에 빼앗긴 트럭을 찾기 위한 계획을 세운다.
631부대를 뚫고 인천항에 도착하지만 서대위(구교환)의 공격으로 인해 김노인(권해효)이 사망하게 된다.
서대위는 다시 트럭을 빼앗고 홍콩 조직원이 있는 항구로 가지만 애초에 돈을 나눠가질 생각이 없던 그들은 서대위를 총으로 쏜다.
서대위는 죽기 직전 차를 후진시켜 배의 문이 닫히지 않게 해서 좀비떼가 몰리면서 홍콩 조직원들도 모두 죽음을 맞이한다.
정석과 민정과 두 딸 역시 좀비들에게 둘러싸이게 되면서 죽을 위기에 처하지만 그때 나타난 UN군 헬기가 도착하게 되면서 구조가 되고
죽을 뻔한 민정 역시 정석의 도움으로 헬기에 오르면서 영화는 끝이 난다.

부산행 그 후 4년, 반도 감상평

일단 영화 반도는좀비보다 무서운 건 사람이라는 설정을 끝까지 가져갑니다.
부산행에서는 좀비의 공포도 크지만 김의성의 악행도인간성을 생각해보게 하고 관객의 공분을 사죠.
반도 역시 무기와 식량을 확보한 생존자(황중사)가 다른 생존자 위에 올라서 압박하는 모습을 보이죠.
또 부산행과 반도는 생존자가 살아남으려면 반드시 서로 유대를 해야 한다는 공식을 갖죠.
정유미-공유가 유대했기에 살아남은 것처럼이정현-강동원이 유대했기에 살아남은 거예요
또 정석은 누나를 죽음 속에 내버려뒀다는 과거 트라우마가 있는 인물이에요.
그리고 좀비떼와 631 부대에 맞서 매형인 철민을 구하죠.
그러면서 인간의 숭고하고 이타적인 모습도 보여주는 것 같아요.
631부대가 양육강식의 법칙을 따른다면 여성, 아이, 노인 사회적 약자로 구성된 민정의 가족은 서로 연대하고
서로 손잡는 것이 더 큰 힘을 발휘한다는 것을 증명해 내죠.
여기서 631부대에 대한 생각이 많아졌는데영화 반도에서는 인간성을 말살당한 존재로 그려지지만
이들이 처음부터 괴물은 아니었으니.버림받아 상처받아 괴물이 되어버린 피해자는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도 스쳐 들었답니다.
또 부산행과 반도는 사람들을 주축으로 한다는 점도 많이 닮아 있고 민정, 준이, 유진을 통해 여성과 아이 캐릭터에 힘을 실었다는 점도 새로웠네요
부산행과 반도의 큰 차이점이라면 부산행은 부산이 피난처로 자리 하지만 반도에선 남한 전체가 디스토피아가 되어버렸다는 점이었고 스케일이 더욱 커졌죠.
저는 개인적으로 마치 코로나19를 예견이나 한 것처럼 요즘 대유행 시기와 맞물려 있어서 더욱 몰입해서 보게 됐네요.
또 반도 결말을 통해우리는 어떻게 인간성을 지킬 것인가를 생각하게 했고 저는 꽤나 만족스러운 휴머니즘 그런 결말이었지만 호불호는 갈릴 것 같습니다.
이상 오늘은 영화 반도 후기,영화 반도 결말, 반도 스포, 반도 줄거리, 부산행 반도 등 영화 반도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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