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 정보 및 출연진 배역소개
보이스 정보
장르 : 범죄, 액션, 스릴러
감독 : 김선, 김곡 (형제)
출연진 : 변요한, 김무열, 김희원, 박명훈 外
개봉일 : 2021년 9월 15일
러닝타임 : 109분(1시간 49분)
손익분기점 : 179만 명
총 관객수 : 142만 명
ott : 넷플릭스, 티빙, 왓챠
평점 : 네이버 7.85
보이스 출연진 배역소개
변요한(서준) : 전직 형사 출신으로 경찰 당시 엄청난 활약을 했지만 당시 국회의원 아들을 검거하는 바람에 잘리듯 그만두고 건설 현장에서 일하고 있다.
김무열(곽프로) : 이 영화를 대표하는 악역으로 서준의 아내에게 보이스피싱으로 돈을 뜯어낸 보이스피싱범들의 최종 배후에 있는 인물이다. 냉철하고 실수를 절대로 용납하지 않는 성격이다.
김희원(이규호) : 현재 경찰청에 근무하는 지능범죄 수사대 팀장으로 사건을 맡은 경찰이다. 수사 중 서준에게 많은 도움을 받아 수사를 일사천리로 진행한다.
박명훈(천본부장) : 보이스피싱 본거지인 중국의 모든 것을 관리하는 관리자 역할을 한다. 잔인하기 짝이 없으며 같은 편인 곽프로를 항상 견제하고 있다.
보이스 줄거리
전직 마약반 형사 서준. 현재는 건설현장에서 현장작업반장일을 하고 있다. 그러던 어느날 현장에서 갑자기 사고가 발생하고, 그 지역은 휴대폰이 먹통이 된다.
그때 서준의 아내에게 한통의 전화가 걸려온다. 서준이 건설현장에서 과실을 저질러 사람이 죽었다는 것. 자신이 서준의 친구 김현수 변호사인데 합의금을 먼저 보내주어야 서준이 무사할 수 있다는 것이었다.
아내는 정신없이 법무법인 홈페이지에 있는 계좌번호로 무려 7천만원을 보낸다.
하지만 이것은 보이스피싱이었다. 그리고 보이스 피싱을 한 김현수 변호사는 모든 게 사기임을 알고 좌절하는 서준의 아내에게 또 한 번 전화를 해 그녀를 조롱한다.
결국 도로 한복판에서 전화를 받다 사고까지 당한 서준의 아내.
그런데 비극은 끝나지 않았다. 서준이 일하던 공사현장 책임자가 보이스피싱에 낚여 인부들에게 줄 돈 30억을 사기당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
서준은 경찰을 찾아갔지만 그들 또한 마땅한 해결책이 없었다.
결국 서준은 모든것을 스스로 해결하기로 한다. 보이스피싱은 점조직으로 움직이니 조직 안에 들어가서 윗선을 추적하기로 한 것이었던 것.
서준은 공사현장에 전화가 되지 않았던것을 생각해 내고 CCTV를 확인해 수상한 사람이 없었는지를 찾는다. 그리고 자신도 마주쳤던 수상한 문신남을 추적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그를 통해 대림동 박실장에게 접근해 그가 경찰에 잡힐뻔한 것을 구해주고, 그 대가로 돈을 벌고 싶다고 중국 보이스피싱 조직에 소개해줄 것을 부탁한다.
박실장은 서준에게 명함을 건네며 선양에서 천 본부장을 찾으라고 알려준다.
서준은 원하는것을 얻은 후 경찰에 박실장이 탄 차를 신고한다. 경찰은 박실장을 추적하며 서준이 자신이 사건을 추적하면서 경찰에게 따라오라며 힌트를 주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챈다.
서준은 해커인 깡칠을 구해주고 그녀에게 전화 역추적 등 자신을 도와줄 것을 부탁한다.
깡칠은 서준이 자신이 돈을 찾고 나서 나머지는 모두 가지라고 그녀에게 제안하고, 깡칠은 서준이 중국 보이스피싱 조직에 들어갈 수 있도록 위장 신분을 만들어 준다.
힘들게 보이스피싱조직에 잠입하는 데 성공한 서준. 그런데 여기는 완전 감옥 같기도 하고 공장 같기도 한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춘 곳이었다.
서준은 이곳에서 보이스피싱이 어떤식으로 이루어지는지를 파악하고, 어쩔 수 없이 콜센터 직원 연기를 하게 된다.
이곳은 철저히 성과위주로 돌아가는 곳이라서 보이스피싱 직원들은 돈을 벌기 위해 피해자의 고통따위는 아랑곳하지 않고 범죄를 저지르고 있었다.
그렇게 보이스피싱 본거지에서 기다리던 서준은 드디어 김현수 변호사 역할을 한 기획실 총책 곽프로를 찾는 데 성공한다.
곽프로는 기가막힌 목소리 연기로 어마어마한 성과를 거두는 보이스피싱의 브레인이었다. 또한 사람들을 속이는 보이스피싱 전략을 짜는 기획가이기도 했다.
서준은 곽프로에게 접근하기 시작한다.
곽프로를 감시하던 서준은 그가 다른 꿍꿍이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리고 그는 마지막 한탕을 위해 총력전을 준비하고 있었는데...
그것은 바로 취준생들의 절박함을 이용한 보이스피싱이었다.
과연 서준은 총력전을 막을 수 있을까? 그리고 보이스피싱 조직을 쓸어버리는데 성공하고 자신과 동료들의 돈을 되찾을 수 있을까?
보이스 관람 후기
관람을 하면서 실제로 저렇게 조직적으로 움직일까 싶었어요. 한 공간에 백여명을 모아서 개인마다 피씨와 폰을 주어진 상태로 작정하고 남을 해하려 하는 게 사실일까 하고 말이죠. 악의를 가진 집단이 진짜 있을까 보는 내내 의구심을 갖고 봤어요.
그렇지만 실제 겪었던 일도 있고 다른 분들이 경험하셨던 안타까운 사연들을 매스컴을 통해서 듣기도 해서 영화 보이스 정보가 정도의 차이는 있을지언정 슬픈 현실이라는 걸 인정할 수밖에 없었죠.
주인공이 상황을 헤치며 악당들을 속이면서 잠입에 성공할 때 부들부들 떨면서 보고 사람들이 또다시 속는 모습에 안타까워하고 남주가 뿌려놓은 떡밥에 결말로 갈수록 점점 수사망을 좁혀갈 때에는 얼마나 통쾌했는지 몰라요. 오래간만에 몰입해서 봤더니 정신이 하나도 없더군요.
현실에서는 여전히 활기를 치는 상황에서 과연 결말이 어떨지 궁금했어요. 무난한 해피엔딩이지만 아쉬운 부분도 없지 않아 있더군요. 아마 이런 부분 때문에 낮은 평점이 나온 것 같지만 전체적으로 봤을 때에는 의외로 낮게 평가된 건 아닐까 여겼어요.
무엇보다 눈에 들어온 건 주연을 비롯해 주변인물 출연진으로 나온 엑스트라까지 매우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이셨다는 점이예요. 덕분에 어색한 모습 때문에 긴장감이 풀리거나 궁금증을 갖게 되는 부분 없이 시종일관 집중해서 볼 수 있었답니다.
앞선 줄거리에서도 나왔지만 출연진으로 뛰어난 여성 해커가 한 명 나오는데 그 부분의 영화 보이스 정보를 보다 키워서 전략적으로 잡아내는 스토리가 추가 되었으면 어떠했을까 생각해 봐요. 말미에도 나오지만 은근히 속편을 기대하게 하는 장면도 있거든요. 초반부터 고구마가 엄청 먹히지만 받은 만큼 되갚아주는 후반부 사이다 아주 괜찮은 것 같아서 시간 보내실 이야기 필요하시다면 권해드립니다.
여담이기는 하지만 중국 현지 촬영이기 보다는 많은 부분 CG였다고 합니다. 알려진 비화를 보니 진짜 해당 장소에서 촬영을 한 것처럼 얼마나 세세하게 노력과 열정이 들어갔는지 여실히 알 수 있었어요. 이런 노력이 모여서 좋은 작품이 되는 거죠. 모처럼 재미있게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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